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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볼까?

드래그 줄거리 출연진 리뷰 — 멜 깁슨 빈스 본이 만난 지독한 범죄 액션, 느리게 조여오다 후반에 터지는 영화 (베니스 영화제 초청작)

by 무비세 2026.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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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과 빈스 본이 정직당한 형사로 만났습니다. 드래그(Dragged Across Concrete)는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BFI 런던 영화제에 초청된 범죄 스릴러로, 본 토마호크와 브롤 인 셀 블록 99의 S. 크레이그 잘러 감독 작품입니다. 이 감독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이미 기대하고 계실 거고, 모른다면 이 영화가 그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겁니다.


줄거리 — 정직당한 형사 둘, 범죄 세계로 들어가다

가상의 도시 불워크. 강력계 베테랑 형사 리지맨(멜 깁슨)과 후배 안소니(빈스 본)는 과잉 수사 영상이 언론에 유출되면서 무보수 정직 처분을 받습니다. 리지맨은 다발성 경화증을 앓는 아내와 위험한 동네에 사는 딸 때문에 급전이 절실하고, 안소니도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선택지가 없던 두 사람은 결국 범죄 세계에 발을 들입니다. 전문 도둑 로렌츠의 돈을 가로채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로렌츠 일당이 벌이는 은행 강도 사건에 예상치 못하게 휘말리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갑니다.

 

한편 갓 가석방된 헨리(토리 키틀스)는 어머니의 생계를 위해 로렌츠의 도주 운전 역할을 맡게 되는데, 이 세 갈래의 인물들이 한 지점에서 충돌하면서 비극이 시작됩니다.


S. 크레이그 잘러 — 이 감독을 알아야 하는 이유

드래그를 이해하려면 이 감독의 스타일을 알아야 합니다. 본 토마호크(2015)에서 서부극에 식인 공포를 결합하고, 브롤 인 셀 블록 99(2017)에서 빈스 본을 교도소 격투 영화에 캐스팅한 사람입니다. 두 작품 모두 장르 팬들 사이에서 컬트적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잘러 감독의 특징은 명확합니다. 극단적으로 느린 호흡, 일상적인 디테일에 대한 집착, 그리고 후반부에 몰아치는 폭력. 드래그도 마찬가지입니다. 158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형사들이 차 안에서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 커피를 마시며 잠복하는 장면이 길게 이어집니다.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구간이 분명히 있어요. 하지만 이 느린 호흡이 쌓아올린 긴장이 후반부에 한꺼번에 터질 때, 그 충격은 다른 범죄 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여과 없는 폭력 묘사도 이 감독의 시그니처입니다. 은행 강도 장면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상당히 충격적이며, 이 잔혹함이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인물들의 선택에 무게를 부여하는 장치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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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과 빈스 본 — 의외의 조합

멜 깁슨이 맡은 리지맨은 수십 년간 법을 지켜왔지만 보상은 없고, 가족은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시스템에 대한 분노가 그를 범죄로 이끄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그려집니다. 멜 깁슨의 지치고 무거운 존재감이 캐릭터와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빈스 본은 웨딩 크래셔나 커플 세라피 같은 코미디 이미지가 강하지만, 잘러 감독과 함께한 브롤 인 셀 블록 99에서 이미 강렬한 변신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과묵하고 냉정한 후배 형사 역을 무게감 있게 소화합니다.

 

두 사람의 케미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대신 차 안에서 나누는 조용한 대화, 서로의 사정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는 침묵이 관계의 깊이를 만듭니다. 이 영화는 버디물이 아니라, 함께 추락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관전 포인트

느린 영화를 못 견디는 분에게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범죄 영화에서 긴장감이 서서히 조여오는 맛을 아는 분, 마이클 만이나 시드니 루멧 스타일의 묵직한 범죄극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영화는 보상이 됩니다.

IMDB 평점 6.9, 네티즌 평점 7.92로 장르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호평받는 작품입니다.


기본정보

  • 감독: S. 크레이그 잘러 (본 토마호크, 브롤 인 셀 블록 99)
  • 출연: 멜 깁슨(리지맨), 빈스 본(안소니), 토리 키틀스(헨리), 제니퍼 카펜터, 돈 존슨, 마이클 자이 화이트
  • 러닝타임: 158분 / 장르: 범죄, 스릴러, 액션
  • 초청: 제75회 베니스 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 유튜브 쇼츠 모아보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T1R8-zooNSzLs0eKrGcvjZyEmbVUqVf4

 

멜깁슨과 빈슨본의 도파민 퍼지는 범죄영화 #멜깁슨 #범죄영화 #범죄스릴러

경찰이 선을 넘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한다.정직 처분을 받은 두 형사.돈이 필요했던 그들은 결국 범죄 조직을 직접 털기로 결심한다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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