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의 원작자 앤디 위어, 스파이더버스의 연출 듀오 필 로드×크리스토퍼 밀러, 그리고 라이언 고슬링. 이 조합만으로 기대가 폭발했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3월 18일 개봉합니다. 예고편 공개 7일 만에 전 세계 4억 뷰를 돌파하며 오리지널 영화 역대 신기록을 세운 작품. 시사회 반응은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 일색입니다.
줄거리 — 기억 없이 우주에서 혼자 깨어난 남자
중학교 과학 교사 라일랜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는 기억을 잃은 채 우주선 안에서 깨어납니다. 왜 여기 있는지, 이 미션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과거 회상을 통해 조금씩 드러나는 진실 —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는 미생물 '아스트로파지' 때문에 지구가 빙하기로 향하고 있고, 인류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11.9광년 떨어진 항성계로 그레이스를 보냈다는 것.
'헤일메리'는 미식축구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역전을 노리고 던지는 도박성 패스를 뜻합니다.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이것밖에 남지 않은 인류의 마지막 수단. 그게 이 미션의 이름입니다.
로키 —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
혼자 우주에서 미션을 수행하던 그레이스 앞에 뜻밖의 존재가 나타납니다. 다른 행성 에리드에서 같은 위기를 해결하러 온 외계인 로키. 돌덩이를 뭉쳐놓은 듯한 독특한 비주얼에, CG가 아니라 실제 퍼펫으로 제작됐습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퍼펫 작업이 감탄을 자아냈다"고 직접 언급할 정도의 완성도. (퍼펫 : 물리적인 인형을 제작해서 촬영하는 방식. 사람이 직접 조종하거나 기계 장치로 움직임)
이 영화의 진짜 핵심은 그레이스와 로키의 우정입니다. 같은 처지에 놓인 두 존재가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며,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행복해하는 과정. 리뷰에서 한결같이 나오는 표현이 "우주판 기묘한 짝꿍"입니다. 웃기면서도 울컥하는, 가장 이성적인 SF 영화의 탈을 쓰고 가장 감성적인 면을 건드리는 작품.
라이언 고슬링 원맨쇼 — 커리어 최고의 연기
영화 대부분은 사실상 라이언 고슬링 원맨쇼입니다. 우주선 안에서 한 명의 배우가 로키라는 퍼펫 외계인과 거의 전체 러닝타임을 끌고 갑니다. 시사회에서 "커리어 최고의 연기"라는 평가가 나온 건 이 때문입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감정적인 순간을 제대로 전달하는 고슬링의 연기가, 과학적 설정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영화의 빈자리를 채웁니다. 후반부에 모든 기억이 돌아오는 장면에서의 감정 — 배신감, 허탈감, 그리고 결국 자신보다 다른 존재를 위해 나서는 선택까지. 라라랜드, 바비를 넘어서는 연기라는 평가가 과장이 아닙니다.
IMAX로 봐야 하는 이유
우주 장면은 1.43:1 비율의 IMAX 확장 화면비로 촬영됐습니다. 156분 중 약 2시간 분량이 IMAX 풀 화면비. 용산 IMAX GT 레이저에서 보면 가장 완벽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IMAX 외에도 ScreenX, 4DX,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특별관으로 개봉 확정됐습니다.
쿠키 영상은 없지만, 엔딩 크레딧 음악이 좋으니 끝까지 앉아 계세요.
마션과 뭐가 다른가
같은 작가의 작품이지만 결이 다릅니다. 마션이 고립된 개인의 생존 투쟁이었다면,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종의 멸종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 인간의 지성과 타자와의 교감이 어떻게 구원을 이끌어내는지를 다룹니다. 마션보다 더 웃기고, 더 따뜻하고, 더 감동적이라는 평가. 원작 소설보다 영화가 더 웃기다는 반응도 많은데, 로드 & 밀러 콤비의 연출 스타일 덕분입니다.
기본정보
- 개봉: 2026년 3월 18일 / PG-13 (전체 관람가 수준)
- 감독: 필 로드 & 크리스토퍼 밀러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각본: 드류 고다드 (마션)
- 원작: 앤디 위어 동명 소설
- 출연: 라이언 고슬링(그레이스), 산드라 휠러(에바 스트라트), 켄 렁, 밀라나 바인트루브
- 러닝타임: 156분 / 제작비: 1.5억 달러 이상
- 특별관: IMAX(1.43:1 확장), ScreenX, 4DX, 돌비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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